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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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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펌글] 신천지 강사 탈퇴 기자회견문(지명한)2022-06-23 17:12
작성자 Level 10

얼마전 제가 페이스북의 지인(신현욱목사)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곧 신천지의 대탈출이 곧 시작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천안에는  신천지 내부자의 보고에 의하면 약 1,500명정도 있다고 하더군요.

천안에서도 뿌리뽑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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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강사 탈퇴 기자회견문

지 명 한(전, 신천지 교육강사)

- 2001.8.22. 신천지 부산 야고보 지파 마산교회 입교

- 2002.5.12.
시온기독교 신학원(신천지 신학원) 56기 수료 
- 2003.5.23. 신천지 총회본부 제1기 강사, 전도사 후보생 교육 수료

- 2003.9.24. 신천지 부산 야고보 지파 문도(신천지 정식 청년) 임명
- 2005~ 신천지 신학원 강의 시작 (신천지교리 강사 경력 7년)

- 2005.9.24. 신천지 부산 야고보 지파 교육전도사(신천지 정식 전도사) 임명
- 2006.1.12. 신천지 부산 야고보 지파 마산교회 교육부장 및 전도회장 임명

- 2007.7.21. 신천지 총회본부 제7기 강사 후보생 교육 수료 
- 2010.1.14. 신천지 부산 야고보 지파 교육강사(신천지 정식 강사) 임명
- 2011.12. 신천지 탈퇴 (신천지 제명: 사유 장기결석)
- 2012.1.26. 신천지 교리의 허구성 및 타락상 폭로 기자회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소개
저는 신천지 부산 야고보지파 교육 강사였던 지 명 한 입니다. 저는 2001년도 신천지에 입교한 이래 2011년 말 까지 10여년의 세월 동안 신천지 문도, 구역장, 교사, 전도사, 전도부장, 교육부장, 교육강사로 일해 왔습니다.

먼저 신천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신천지로 인해 교회와 성도를 잃고, 부모와 자녀를 잃고, 가정을 잃으신 분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정면으로 마주해보니 신천지가 정말 크나큰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는 신천지로부터의 탈퇴를 공식 선언하고, 그동안 무지 가운데 사단의 꼭두각시가 되어 많은 영혼을 미혹했던 과거의 잘못을 하나님 앞과 한국교회 앞에 알리고, 나아가 지금도 이만희 교주와 신천지의 실체를 알지 못한 채 종노릇하고 있는 신천지 신도들에게 가던 길을 한번 쯤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자회견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1. 신천지 탈퇴 경위
저는 원래 목회를 꿈꾸던 청년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 후 신학대학교에 가기 위해 준비를 하던 중 2001년도 여름 길거리 설문조사를 통해 신학을 무료로 가르쳐준다는 말에 속아 신천지에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듣는 비유풀이와 계시록의 실상 증거는 열심은 있었지만 성경에 무지했던 저에게는 충격적인 것이었고, 그 교리에 심취한 저는 신천지의 교리가 천상천하의 유일무이한 진리라고 확신 했으며 그런 진리를 가르치는 강사라는 자랑과 자부심으로 살아왔습니다.

1) 신천지 교리의 잦은 변개와 허구성
그런 신천지의 강사였던 제가 신천지를 나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 것인데 신천지의 교리는 항상 변개되었고 이에 대한 의문과 갈등이 저를 눈뜨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변개된 교리의 수는 이루 말할 수 없지만 그중에 몇 가지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신천지에서는 장막성전의 교주였던 유재열씨가 장막성전 신도들을 버려두고 미국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 입학하여 장로교교리를 배우러 간 것이 계12장의 해를 입은 여자가 광야로 도망가는 예언의 실상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유재열씨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 입학한 적이 없었고, 이에 대해 이만희 총회장은 변명하기를 ‘나는 유재열이가 웨스트민스터에 갔는지 안 갔는지 모른다. 따라가 보지 않았다.

그들이 그렇게 말하니 나도 그렇게 알았다’라고 하였습니다.

천사와 일문일답을 했다는 이만희 총회장이 교리들을 변개시키는 모습들에 저는 당혹감과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둘째, 신천지의 교리 중에는 7머리에 대한 실상이 있습니다. 계13:1에 나오는 7머리를 신천지에서는 탁성환, 백동섭, 김정두, 김봉관, 한의택, 원세호, 탁명환 이상 이 7분의 목사님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7머리라고 하는 청지기 교육원 소속의 7목사가 장막성전에 들어가서 그곳을 멸망시켰다고 수백 번 넘게 들었지만 모든 것을 확인해본 결과 7명의 목사님은 장막성전에 들어간 적이 없었고 또 백동섭 목사는 장막성전에 들어가기는커녕 청지기 교육원 소속도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싸움의 장소에 싸움의 대상자가 나타나지 않았기에 이만희 총회장은 이긴자가 아니었으며 신천지의 배도-멸망-구원의 교리는 100%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셋째, 변개된 신천지의 교리 중에서도 흰무리가 육체 영생을 한다는 교리는 너무나 황당하였습니다.

신천지에는 흰무리라고 하는 것을 가르치는데 지금까지는 흰무리가 1000년 안에는 영생하지 못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다시 말해 144,000명 외에는 흰무리라도 1000년 기간 안에서는 영생을 하지 못하고 1000년 이후에 비로써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쳐 왔습니다.

그런데 2008년 12월 26일 맛디아 지파 대전교회에서 있었던 12지파 강사 전도사 교육 때 총회 교육부장이었던 당시 이지연 교육장은 이만희 총회장이 내려주신 말씀이라며 흰무리도 1000년 기간 안에 영생을 하며, 흰무리도 첫째부활에 들어가며, 흰무리도 세상의 왕이 된다며 기존의 흰무리 교리를 완전히 뒤집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또 144,000명은 순교의 영을 덧입고 영생을 하지만, 흰무리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영이 함께 해서 영생을 얻는다고 선포를 하였고 결국 흰무리도 144,000명도 아무런 차이가 없는 교리가 되어버렸습니다.

넷째, 요한계시록 6장 6절에 나오는 밀 1되 보리 3되의 실상을 밀 1되는 이만희 총회장이요, 보리 3되는 장막성전에서 나온 3명 곧 윤요한, 윤재명 교육장 그리고 지재섭 지파장이라고 대부분 알고 있었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의 저서 ‘계시록 완전해설’에 밀 한 되 보리 석 되는 네 명이라고 분명히 기록되어있고, 2004년 7월 한서대학교에서 있었던 제6기 강사수련회 당시 계시록 통합교육을 진행했던 김영록 총회 교육부장이 말하기를 밀은 이만희 총회장이요, 보리 석 되는 윤요한, 윤재명, 지재섭, 이재상, 채현욱 이렇게 5명인데 이중에 누가 됐든지 해당되는 사람이 있으며 밀1되 보리3되는 절대 죽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증거를 하였습니다. 또 밀 1되 보리 3되의 실명을 밝히는 이유도 설명해 주었는데 그 이유는 최 모 계명당 무리 때문에 이만희 총회장이 알려주었다며 일단은 말하지 말고 함구하고 있으라는 지시와 함께 신천지 12지파 강사들에게 분명히 증거 하였습니다.

이를 당시 참석한 신천지의 모든 강사들의 노트와 양심에는 분명히 기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사실은 숨겨 놓은 채 밀 1되 보리 3되의 실상을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리 석 되의 실상은 이전에 말했던 3명이 아니라 적은 무리라고 슬쩍 말을 바꾼 것입니다.

그러던 중 절대 죽지 않는다던 ‘밀 한 되 보리 석 되’의 실상이었던 윤재명 교육장의 사망 소식이 있었습니다. 사망 소식을 듣고, 마산에서는 다소 먼 거리이지만 30년 가까이 신천지를 위해 헌신하신 분의 명복을 빌어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서울로 상경하여 조문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저의 마음은 이랬습니다.

장막성전에서 나와 이만희 총회장과 함께 신천지 역사를 위해 오랜 세월 일해오신 개국공신도 이렇게 영생을 얻지 못하고 죽는데 나는 과연 어떻게 될까? 나도 저렇게 신천지를 위해 평생 일만 하다가 죽는 것은 아닐까? 육체가 순교의 영을 덧입어 영생한다고 하는 신천지에 와서 육신이 죽는다면 그것은 모순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심각한 고민을 했고, 신천지의 모든 것을 처음부터 진지하게 다시 확인을 해봐야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신천지 마산교회 사역자들과 신도들은 제가 건강상의 문제로 혹은 교회 담임강사와의 마찰로 혹은 교회의 불만 등으로 안드레지파에 갔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스스로 강사직을 내려놓고 신천지의 모든 것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입니다. 실상의 인물이라고 하는 두 증인 중 한명을 비롯하여, 7별과 7머리의 실상, 바벨론의 실상이라는 청지기교육원의 실체와 장막성전의 실상을 직접 확인해본 결과 신천지의 실상교리는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10년 이라는 시간동안 확인하지 못했던 이유는 신천지 말씀만이 6,000년 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하는 양식이고, 신천지의 모순들을 드러내는 주장들은 사단이 주는 선악과요 독이라고 세뇌 당하여 그것들을 쳐다보지도 않고 멀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단 한 번도 확인하지 않은 채 이런 거짓되고 허황된 교리들을 가르쳐 왔던 제 자신이 얼마나 한심하고 어리석은지 너무나 원망스럽기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영생을 미끼로 영혼을 노략질하는 종교 사기꾼에 불과한 이만희 교주에게 속아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수많은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만희 교주에 대한 울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2) 신천지의 타락과 부패

신천지에서 저를 힘들게 했던 것은 그들이 바벨론이라고 하는 기성교회 보다 더 부패하고 타락한 교역자들의 도덕성과 이만희 총회장의 이해할 수 없는 언행 들 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제 눈으로 똑똑히 보고 체험했던 몇 가지 사건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떤 강사는 자매들을 노리개로 삼아 밤마다 불러 신앙심을 이용하여 영적인 것이 음행이지 육적인 것은 음행이 되지 않는다며 자신의 육신의 욕정을 채우는 것을 저는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참을 수 없었던 저는 이만희 총회장에게 투서를 보냈고 이만희 총회장은 저를 직접만나 모든 사실을 확인한 후 그 강사를 직위해제 시켜 버렸습니다. 그 피해 자매들의 앞길을 위해서 저는 침묵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만희 총회장과 저의 통화 녹음 내용, 투서의 원본, 함께 투서를 썼던 동료들의 증언 내용까지 다 확보되어 있으니 만약 신천지에서 자매들과 성도들에게 사죄하지는 못할망정 음해니, 거짓이니 하는 말로 발뺌을 할 경우에는 모든 진실을 만 천하에 다 밝힐 것을 경고하는 바입니다.

이것을 어찌 한 두 강사의 일로 치부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JMS 정명석 교주의 만행을 접하면서 다른 세상의 일인 줄로만 알았지만 사이비 교주와 종교 사기집단의 행태가 다 그렇다는 것을 신천지라는 우물 안에서 나와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신천지의 모략과 조작과 은폐는 10년이 넘은 저에게도 경악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부산 황의종 목사님의 새학장교회에 대한 방화사건, 신현욱 전 신천지 교육장에 대한 테러 행위에 대한 소식 등을 듣고 충격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신현욱 전 교육장 탈퇴 이후 이만희 총회장은 대외적인 이미지를 의식해서 가출, 학업포기, 이혼, 음주 등을 금지한다고 공문을 내리기도 하였지만 신천지 내부에서는 여전히 많은 가출문제, 이혼문제, 학업포기문제, 직장문제 등이 존재하고 있으며 특히 음주문제는 예수님도 포도주를 마시는 자라고 비방을 당했듯이 이만희 총회장 자신도 그렇게 비방을 당하고 있다는 말로 합리화했으며 자신은 술을 마시면서도 신도들에게는 마시지 말라는 언행불일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개종교육과 관련해서도 가족을 속이는 것과 가출과 이혼을 종용하기도 하며, 이단상담소에 대해 악담과 거짓으로 상담소에 가면 죽는 것으로 생각하리만큼 철저히 세뇌교육을 시켜 상담 후 신천지 이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모략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각양각색의 속임수 포교방법은 신앙인의 양심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선교교회라고 일컫는 위장교회와 위장 문화센터, 위장 기도원, 위장 봉사단체, 대학가의 위장동아리 등 그 방법과 수를 다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만남’이라는 유령봉사단체와 ‘천지일보’라는 위장언론사가 있습니다. 이는 국가와 사회를 기만하는 단체이며, 종교의 색채가 전혀 없어 보이지만 실상은 신천지 외곽 지원단체입니다. 신천지는 ‘만남’이라는 봉사단체와 관련이 없어 보이고 싶었는지 ‘만남’ 주최 행사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축사를 할 때 신천지 신도들에게 아멘을 하지 말라는 등의 어처구니없는 교육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만남 행사는 신천지 12지파 신도가 참여했음을 신천지 신도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또 천지일보는 신천지 신도들에게 구독을 하게하고 신천지 홍보용으로 사용토록 지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남’과 ‘천지일보’는 신천지와 전혀 상관없는 단체라며 오리발을 내밀고, 오히려 ‘만남’, ‘천지일보’와 신천지의 관련성을 제기한 사람들을 고소까지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름다운 신천지라는 구호가 무색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신천지는 외부를 속이기 위한 거짓말도 능하지만 내부 신천지 신도들까지도 속이는 고도의 중상모략을 쓰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교육장과 지파장의 죽음, 신천지 신도들의 방화와 폭행사건 등 자신들에게 불리한 정보를 신천지 신도들에게 철저히 통제하므로 밖에서는 다 아는 진실이 가려지고, 거짓이 그 내부에서는 진실로 통하는 북한 체제를 방불케 하는 믿기 어려운 현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신천지에서는 엄청난 노동력의 착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천지에서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종일 사역하는 전도사들에게 15~20만원, 강사들에게는 30~50만원의 사례비를 지급합니다.

이는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노동력 착취의 수준이었으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었습니다.

새벽 교육이 있는 날이면 새벽 5시에 집을 나와 각종 교회교육, 센터강의, 회의, 모임, 복음방 등 모든 것을 마치고 집에 귀가하면 밤 12시가 넘기 일쑤였고, 12시에 귀가를 하여도 교육준비, 강의준비 등으로 새벽2시가 넘어야 잠을 이룰 수가 있었습니다.
월,화,수,목,금,토,일 주 7일을 온전히 신천지를 위해 바쳐야 하는 육신은 지칠 대로 지쳐 있었고 얼마 안 되는 사례비에서 생활비, 월세, 교통비, 통신비, 제반비용들을 제외하고 나면 불과 몇 만원으로 한 달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도 처음에는 예수님과 순교자들처럼 고난의 시간이 지나면 영광의 시간이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잠시 행복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믿음은 현실이라는 벽 앞에 부딪혔고 신천지는 도저히 사람이 살수 없는 환경이라는 위기감이 저를 눈뜨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신천지의 많은 교역자들과 청년들은 지금도 봉사라는 명목 하에 한 달에 겨우 몇 만원을 가지고 살고 있으며, 겨울에 한기 가득한 냉방에 지내며 감기가 걸려서 아파도 이만희 총회장이 아프면 죄라고 하니 아프다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이만희 총회장이 보험가입도 금지했기 때문에 보험하나 제대로 없어 병원에도 갈 수 없는 것이 그들의 현실입니다.

 

2. 신천지 신도들에게 호소합니다.

아직도 올해 안에 다 이룬다는 30년 동안 우려먹은 상투적인 거짓말에 소망을 걸고 열심히 달려가고 계십니까?

이만희 총회장 생전에 144,000을 다 채우기도 어렵겠지만, 혹 채운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여러분들이 바라는 눈물도 아픔도 슬픔도 죽음도 없는 진짜 신천지는 도래하지 않을 것이며, 늙어가는 이만희 교주를 보면서 불안함과 조바심만 더해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눈에 보이는 수가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144,000명이 차야 된다고 여러분을 속일 때 여러분은 본전 생각이 나서 미련을 버릴수 있겠습니까? 아마도 이만희 교주 죽을 때까지는 있어본다고 하며 버틸 것이 분명합니다.

나아가 이만희 교주의 사후에도 그는 부활할 것이다,

승천하는 것을 누가 보았다, 다시 재림할 것이다, 선생님의 영이 김남희 원장에게, 혹은 다른 누군가에게 임했다는 등의 말로 여러분을 미혹한다면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여러분들은 누가 그런 어이없는 말에 속을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어이없는 말에 속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도 그런 말에 충분히 속을 가능성이 있어 미리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신천지에 대해 의혹이 있으면서도 억지로 자신을 속이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저와 같이 용기를 내어 진실을 확인해 보시기를 간곡히 권합니다.

 

3. 한국교회에 호소합니다.

신천지에 10년 동안 몸담고 일선에서 일했던 강사로써 먼저 하나님 앞에 회개와 용서를 구함은 물론이거니와 신천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사죄와 함께 용서를 구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 뿐 아니라 아직도 거짓된 교리의 사슬에 매여 종노릇하고 있는 불쌍한 신천지 신도들은 원래는 우리의 형제 자매들이었습니다. 강도만난 자 같이, 잃어버린 양 같이 긍휼이 여겨주시고, 회심하여 다시 주님께로 돌아 올 때 돌아온 탕자를 반겨주듯 맞아주신다면 영적인 큰 상처가 쉽게 아물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제부터 사단의 편이 아니라 하나님의 편에 서겠습니다. 주의 피로 사신 몸 된 교회와 복음과 성도들을 신천지로부터 지키기 위한 영적 싸움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외람되지만 감히 한 말씀 더한다면, 오늘날 적지 않은 신도들이 신천지 같은 사이비 이단에 빠지는 원인에는 분명 한국교회가 복음적, 윤리적, 실천적인 면에서 건강함을 잃어버린 측면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단 문제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가 오늘의 심각한 상황을 초래했다고 여겨지며, 이제라도 목사님들과 전 성도들이 깨어 이단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단 교리의 허구성을 제대로 파악하여 성도들 각자의 영혼과 가족과 교회를 지킬 수 있는 파수꾼들이 다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끝으로 죽음의 구덩이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죄 많은 사람이 신천지의 실체를 바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현욱 전 교육장님과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진용식 목사님을 비롯한 ‘한국기독교 이단상담소협회’ 소장님들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신 ‘갓피플 바로알자 사이비신천지’ 운영진들과 창원시 기독교 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님과 위원님들과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기자 분들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신천지 탈퇴의 변을 마치겠습니다.

 

2012년 1월 26일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지 명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