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다 이루었다 찬송 : ‘주 달려 죽은 십자가’ 149장(통 14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9장 30절 말씀 :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결국 가장 짧은 마지막 말씀을 하시고 영혼이 떠나가셨다고 합니다. “다 이루었다.” 이 말이 가진 의미는 매우 깊고 큽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기 위해 오셨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 이루었다는 말씀의 뜻은 무엇일까요. 첫째, 죄인들을 위해 당하실 고난을 전부 겪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눅 12:50)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고난의 종으로서의 삶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남겨진 고난이 있습니다. 그것을 감당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누립니다. 둘째, 예수님에게 맡기신 일을 다 이루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이 양식이라고 했습니다(요 4:34). 그러면서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라고 합니다(요 17:4).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일을 다 이루었다는 말씀입니다. 셋째, 죄인을 구원하기 위한 죽음을 완전히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은 메시아가 죄인을 위한 희생제물로 고난과 죽임을 당할 것이라 말씀했습니다. 그것을 다 이룬 것입니다. 넷째,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죗값을 갚아 하나님을 만족시켰다는 뜻입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 아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형벌을 감당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분은 유일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 죗값을 갚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었습니다(고후 5:21). 다섯째, 율법이 완전히 이루어졌습니다(롬 10:4). 죄인은 율법을 온전히 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온전히 율법에 순종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가 우리 것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단의 권세가 무너졌습니다(히 2:14). 예수 그리스도는 사단의 권세를 십자가로 이기셨습니다. 물론 사단이 완전히 심판을 받아 지옥에서 형벌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세력은 꺾였고 우리에겐 승리가 보장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선언이자 가장 좋은 소식입니다. 이 말씀이 주는 영적 유익을 묵상합시다. 함께 나눠봅시다. 여러분은 아직도 죄 때문에 정죄감에 빠져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구원을 생각할 때 어떤 생각이 듭니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근거와 능력은 무엇입니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32470&code=23111511&sid1=f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