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영적근육을 만들라 안녕하세요? 이중연목사입니다. 저는 요즘 운동을 안한지 거의 6개월 이상이 되어갑니다. 가끔 베드민턴을 치면서 몸관리를 해 왔는데 지난해 5월쯤 민턴 경기중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므로 운동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목발을 짚고 다니는동안 깨닫게 되었습니다. 몸이 아프면 균형이 무너지는구나 목발을 집고 오른발만 의지해서 가려니 오른쪽발에 무게가 실리고 무리가 가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두 발로 천천히 걸어갈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것인가를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다리도 거의 나았고 움직일수 있는데도 논문때문에 연말에 마쳐야 해서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고 있다보니 뱃살만 은혜를 받는 것같습니다. 저는 가끔 우리의 신앙생활을 무엇으로 비유하면 좋을까 늘 생각하면서 최근에는 신앙생활도 건강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몸에도 근육이 잘 발달되어야 건강하게 움직일수 있듯이 영적생활에도 영적인 근육이 있음을 느낍니다. 영적신앙생활에 필요한 근육을 갖추고 준비하지 않으면 신앙생활이 쉽게 힘들어지고 어렵겠구나 생각됩니다. 실제로 신앙생활하시는 분들중에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대부분은 이런 영적 근육이 준비가 안되어 있거나 부족함으로 힘들어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영적 근육을 발달시킬수 있을까요? 근육이란 발달되면 될수록 잘 견디는 힘이 늘어나게 됩니다. 실제로 근육이 발달한 분들도 지속적인 근력이 있어서 쉽게 지치지 않는 걸 볼수 있습니다. 쉽게 흐트러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견디는 힘 어떤 힘이 필요할까요? 먼저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눈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에 대한 의심이나 불만이 생기면 오랫동안 신앙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할수 있는 근력, 집중력을 잃지 않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