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인자의 오심 찬송 :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176장(통 16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13장 14~37절 말씀 :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에 대한 예언적인 말씀을 하시면서 그 징조가 보일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알려 주셨지요. 거짓된 성전을 믿지 말고 산으로 도망치거나 모든 것을 버리고 목숨을 건지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럴 때 다른 것을 챙기려고 우물쭈물하다가 결국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때를 위해 기도하라는 당부와 함께 환난이 지난 후 보게 될 인자의 오심에 대한 말씀으로 우리의 기대를 부풀게 하십니다. 먼저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이미 재림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그 시기는 ‘그 환난 후’가 될 것이라고 단정해 주셨지요. 그때 나타날 현상 중에 태양이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고 별들이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영광이 태양보다 더 밝기 때문에 자연의 발광체들이 빛을 잃게 되고 인간은 엄청난 두려움과 공포에 빠지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이때 이 세상을 지배하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게 되면서 이 세상의 모든 인간 활동이 정지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 세상은 인자의 오심으로 모든 것이 끝을 맺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재림에 대해 말씀하신 대로 반드시 영광중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한편 인자가 오실 때 고난받는 모든 성도들을 다 모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찌른 자는 이미 죽은 지 오래된 일이지만 그도 살아나서 주님이 오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고는 주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어 믿는 자들을 땅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모으신다고 했지요. 이것은 모든 성도들과 함께 공중에서 이루어질 어린양의 잔치에 대한 말씀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먼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하셨는데 그 당시 농사짓는 사람들이 무화과를 가지고 여름의 무더위나 열풍 같은 것을 대비했듯이 환난의 때나 주님의 때가 가깝다는 것을 감지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이 세대가 가기 전에 이 일을 다 이룬다고 하셨는데 예수님의 죽으심과 오순절의 성령강림 그리고 이방인들을 향한 복음의 증거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은 다 이루어진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인자가 오실 때가 언제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세대 사람들은 살아 있을 때 주님의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살다가 죽어갔지요. 이제 우리는 구름을 타고 오시는 인자를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자가 오시는 그 시기는 마지막 때를 결정하시는 하나님 한 분만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은 깨어 있으라는 말씀과 함께 종에게 집안일을 맡기고 타국으로 떠난 어떤 주인에 대한 예화를 주셨습니다. 주인은 언제 올지 모르지만 반드시 돌아온다고 말합니다. 그때 종은 죄에 빠진 잠의 상태에 있지 않고 깨어 기도하는 가운데 주인을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을 예언하시면서 그 징조가 보일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알려 주심을 감사합니다.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셔서 고난받는 모든 성도들을 다 모으실 것을 기대합니다. 아버지 하나님만 결정하실 마지막 때의 시기지만 오늘 오실지도 모른다는 심정으로 인자의 오심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요나3일영성원 원장)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85818&code=23111511&sid1=fa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