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찬송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04장(통 40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8장 31∼39절 말씀 :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모든 사랑의 원천이요, 사랑 그 자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4장 8절은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고, 완전하며, 전능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초월한 사랑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잘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첫째, 인정해 주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 때문에 인정해 주시는 사랑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를 의인으로, 천국 백성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31절은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33절과 34절에도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정해주시고 모든 것에 방패가 돼 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집 나간 아들이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탕자를 아들로 인정해 주고 용서해 줍니다. 끝까지 감싸줍니다. 아들의 허물을 보지 않고 그대로 받아줍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둘째, 공급해 주시는 사랑입니다. 32절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말합니다.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으시고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도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펼쳐집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나라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하실 것입니다. 날마다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보호해 주시는 사랑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35~37절) 바울 당시에 성도들은 많은 핍박과 시련을 당하고 살았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천국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을 충분히 온전히 지켜 주십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답답한 일과 낙심의 일과 박해를 받아도 거꾸러뜨림을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은 보호하십니다. 이 사랑을 체험하는 가족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우리 가족들이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 은혜를 날마다 체험하게 하옵소서. 인정해 주시고, 공급해 주시며,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때마다 이웃과 세상을 향해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원태 목사(안동옥동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86993&code=23111511&sid1=fai |